제목 상권에 사람이 모이는가? 흩어지는가?
작성자 장정용 대표
작성일 2017.09.05
상권에 사람이 모이는가? 흩어지는가?

상권은 모이는 상권, 정체된 상권, 흩어지는 상권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해당 상권 내에서 고객의 소비패턴에 따라 상권을 구분하는 것이다.
사람들의 일반적인 소비패턴을 1차로 고깃집에서 식사 겸 소주한잔, 2차 호프집에서 입가심으로 맥주한잔, 3차 노래방 가서 악쓰기, 4차 나이트클럽 가서 땀 빼기, 5차 숙박업소를 이용한다고 가정해 보자. 1차부터 5차 까지 가능한 상권인지, 1차와 2차만 가능한 상권인지에 따라 모이는 상권, 정체된 상권, 흩어지는 상권으로 구분된다.

* 모이는 상권
사람들이 멀리서도 약속장소로 정하는 상권들이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주요 상권이라고 하는 종로, 강남역, 신촌, 대학로 등 사람들이 모이고 약속장소로 자주 정하는 곳이다. 모이는 상권의 특징은 대부분 교통의 요충지라는 것이다. 대중교통의 접근성이 뛰어나 주변의 시군구에서 쉽게 찾아 올수 있는 곳이다. 모이는 상권에는 어떤 창업아이템도 가능하다. 소규모 분식집부터 나이트클럽까지 어떤 아이템도 입점이 가능한 상권이다. 하지만 모이는 상권은 업종끼리 경쟁이 심하기 때문에 조금은 특별한 창업아이템으로 차별화 시키는 것이 좋다.

* 정체된 상권
일반적인 역세권 상권이다. 지역주민들이나 주변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영업하는 상권이다. 특별한 일이 있을 때는 모이는 상권으로 사람들이 이동한다. 정체된 상권은 1차 고깃집, 2차 호프집, 3차 노래방 정도까지가 가능한 상권이다. 이러한 상권은 특별한 아이템보다는 고깃집, 호프집처럼 대중적인 아이템이 적당하다.

* 흩어지는 상권
흩어지는 상권은 주택가 상권이다. 고객들은 간단하게 맥주한잔이나 소주한잔하고 집으로 향한다. 밤늦게 까지 먹고 노는 상권이 아니다. 그래서 영업시간이 일직 끝나는 것이 특징이 있다. 흩어지는 상권은 1차, 2차 위주의 고객 이용 빈도가 높은 창업아이템을 선택해야 한다.

본인이 생각하는 창업아이템이 평범한 치킨집이라면 굳이 모이는 상권을 선택 할 필요는 없다. 흩어지는 상권 내에서도 입지만 좋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 하지만 인도음식점처럼 특별한 아이템이면 중심상권에 입점하는 것이 좋다.


컬럼리스트

(주)한국창업경제연구소

장정용 대표

주요업무: 프랜차이즈컨설팅, 프랜차이즈인큐베이팅, FC시스템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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