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불황기 창업 정공법으로 승부하자
작성자 김갑용 소장
작성일 2017.06.22
불황기 창업 정공법으로 승부하자

사상유래 없는 불경기라고들 한다. 최근의 경기 불황은 IMF와는 확실히 다르다. IMF 당시는 기업들의 구조조정을 통한 퇴직자들의 양산으로 이들의 재취업이나 일자리 찾기가 사회 이슈로 부각되었고 그 대안으로 창업의 열기가 고조되면서 프랜차이즈 산업이 급격히 성장한 것이 사실이다.
 
소자본 창업을 통한 재2의 인생을 시작하면서 오히려 소비경기는 활발하게 이뤄진 것이 지금과는 다른 점이다. 그러나 최근의 경기저조는 말 그대로 소비가 얼어붙어 실제 돈의 흐름이 적은 것이 더 큰 문제로 인식되고 있다.
 
창업 전문가들이나 언론에서는 이 시기의 창업대안으로 소자본, 무점포 아이템으로 거론하면서 자본은 적게 들이면서 벌이는 괜찮은 그런 것들을 들고 있다. 그러나 실제로 이런 아이템은 찾기가 쉽지 않다.
 
그러나 불황에는 먼저 소비자들의 소비형태를 유심히 들여다 볼 필요가 있다. 소비자들은 감성적인 판단보다는 이성적인 판단을 근거로 소비를 하게 마련이다. 그 만큼 신중하게 소비를 결정한다. 이는 경쟁력이 부족한 아이템이나 소자본으로 할 수 있다는 것을 무기로 창업을 하는 것은 오히려 매출부진을 통한 실패를 경험할 수밖에 없다.
 
돈이 들더라도 경쟁력 있는 아이템으로 정면 승부하는 것이 해답이 될 수 있다. 현재도 불황을 모를 정도로 영업이 활발한 점포들이 많이 있다. 이들 대부분의 특징은 남이 가지고 있지 않은 차별화된 그 무엇을 가지고 있다. 그것을 차별화된 경쟁력이라고 한다.
 
다른 말로 비법이라고도 한다. 그러나 이런 비법은 하루아침에 생기는 것이 아니다. 오랜 시간 시행착오와 소비자들의 냉험한 검증을 거치면서 수정 보완되면서 완성되어지는 것이다. 그럼 여기서 이런 비법을 전수받을 수 있는 형태의 창업이라면 긍정적으로 검토해 볼일이다.
 
이것이 바로 필자가 말하는 정공법이다. 제대로 된 상품을 실 수요자들에게 정당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것이다. 이는 성공은 차치하고 실패확률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 되기 때문이다.
 
비법 전수를 통한 창업의 형태를 일반적으로 전수 창업이라고 한다. 그러나 이런 전수 창업은 전수 받은 자의 관리나 마인드 부족으로 본점과 같은 영업성과를 기대하기 힘이 들 뿐 아니라 영업에 대한 표준이 없기 때문에 자기를 잡아가기가 어렵다.
 
그러나 비법전수와 프랜차이즈 시스템이 만난 브랜드 창업은 다르다. 확실한 무기와 더불어 영업이나 매출관리에 관한 표준 매뉴얼이 마련되기 때문에 전수받은 사업자가 매장을 운영하는데, 여러 가지로 이점이 많다.
 
더구나 전수 받은 비법은 그 무엇으로도 바꿀 수 없는 자신의 든든한 무기가 되기 때문에 영업에도 확실한 자신감을 가질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불황기 아이템을 찾는 예비 창업자들은 신개념 프랜차이즈 시스템인 브랜드 창업에 관심을 가져볼 필요가 있다.
 

컬럼리스트

(주)이타창업연구소

김갑용 소장

주요업무: 창업상담/컨설팅, 브랜드창업컨설팅, 경영자문컨설팅, FC컨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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