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불경기 창업 혼자만의 생각만으로 창업하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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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만큼 자영업이 큰 주목을 받은 해는 없었을 것이다. 최저임금의 인상과 더불어 곪아 있던 자영업 문제가 터졌다. 정부에서는 수많은 자영업 대책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하지만 자영업의 가장 큰 문제는 포화상태라는 것이다. 수요에 비

하여 공급이 많다보니 자연적으로 자영업은 어려울 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사람들은 포화상태인 자영업 시장에 왜 뛰어 드는가? 열정을 품고 성공으로 가기 위해 뛰어드는 창업자들도 있다. 하지만 상당수는 마땅한 대안이 없어 뛰어드는 창업자들이다. 좋은 일자리가 있고, 모아둔 돈이 많고, 현재 생활이 넉넉하다면 굳이 뛰어 들지 않을 창업자들이 상당수이다. 청년들은 좋은 일자리를 구하기 어려워 창업을 생각해보고, 중년들은 현재의 일자리가 불안하여 창업을 생각하고, 노년들은 기존의 일자리를 잃어서 창업을 생각하게 된다.

창업경험이 많은 자영업자나 초보창업자나 신규창업은 모두 어렵다. 특히 요즘 같은 시기에는 프랜차이즈 가맹점을 창업하기도, 개인 창업을 하기도 겁이 나는 시기이다.

창업상담을 하다보면 막무가내로 어떻게 되겠지 하는 생각으로 창업하는 분들도 있고, 창업 준비만 몇 년째 하는 분들도 만나게 된다. 첫 번째 막무가내 창업자들은 막연한 희망만으로 매장의 상권과 입지, 창업아아템의 경쟁력, 판매단가를 자의적으로 결정한다. 주변 가족과 지인들의 조언만을 받고 창업전문가들이 볼 때에는 전혀 가능성이 없는 상권과 입지, 아이템으로 용감하게 창업한다. 그리고 한 달도 안되 다시 어떻게 해야 하는지 전화가 오곤 한다.

두 번째 막연한 창업생각만으로 창업공부만 하고 다니는 분들이다. 이분들은 왠만한 창업전문가 못지않게 아는 것이 많다. 이것저것 배운 지식으로 혼자만의 창업을 준비하다보면 대부분 생각지도 못한 시행착오를 겪게 된다. 오히려 많은 머릿속의 지식이 주변의 조언을 무시하게 된다. 창업 후 혼자만의 생각이 틀렸음을 알았을 때는 되돌리가 어려워진다.

창업을 준비하고 실행 할 때는 창업컨설팅을 받아 보는 것이 도움이 된다. 물론 우리나라 창업컨설팅이 상가 부동산 업체들로 인해 상가부동산 업체로 오인 받는 수준까지 전락했다. 하지만 잘 찾아본다면 상권입지분석, 상호, 디자인, 인테리어, 메뉴개발, 조리교육, 각종집기 설치, 매장오픈지원, 오픈 후 마케팅까지 토탈 창업컨설팅을 해주는 곳도 조금씩 생겨나고, 업력 10년 이상 된 업체들도 존재한다.

상가부동산을 제외하고 제대로 된 창업컨설팅 회사 3군데만 복수로 상담 받아 본다면 본인이 생각한 창업아이템을 해당 입지에서 성공할 수 있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창업컨설팅 상담 생각보다 비용이 비싸지 않고, 무료로 상담하는 곳도 상당수이다.

진료는 의사에게, 약은 약사에게, 창업은 창업컨설턴트한데 상담받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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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럼리스트

(주)한국창업경제연구소

장정용 대표

주요업무: 프랜차이즈컨설팅, 프랜차이즈인큐베이팅, FC시스템구축

서울시 도봉구 마들로11가길 13-6 타워빌딩5층

TEL: 02-905-4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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