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승자의 공부
저자 유필화
출판사 승자의 공부
책소개



병법의 정수가 담긴 무경칠서 핵심전략!



30년간, 1500회 이상의 강연을 통해 10만 리더들을 열광시킨 대한민국 대표 경영 그루, 유필화 교수의 인문경영서 『승자의 공부』. 마음을 사로잡는 용인술(승자의 그릇), 흐름을 주도하는 원칙(승자의 원칙), 판을 뒤집는 책략(승자의 책략) 등 3부로 구성된 이 책에서 저자는 무경칠서, 삼십육계, 전국책 등 3000년 역사의 전략이 담긴 병법서 9권과 대륙을 호령한 6명의 리더를 주제로 총 14번의 강의를 통해 위기를 기회, 기회를 성공으로 이끌어줄 실천 전략을 소개한다.



한 순간의 선택이 승패를 결정짓는 전쟁터의 법칙을 담은 동양 병법서를 경영학의 관점에서 연구하고 통섭하는 작업을 해온 저자는 시대와 환경은 달라도 변화하지 않는 승자의 법칙 3가지를 체계적으로 발전시켰다. 저자는 이들 법칙은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는 공부와 훈련을 통해 내 것으로 만들 수 있다고 이야기하며 이 책에서 그 지혜를 전하고자 한다.



수많은 병법서 가운데서도 지금까지 가장 널리 읽으며 사랑받는 고전 7권이 있다. 《손자》, 《오자》, 《사마법》, 《울료자》, 《이위공문대》, 《육도》, 그리고 《삼략》인데, 흔히 이들을 묶어 무경칠서(武經七書)라고 부른다. 저자는 무경칠서 전체의 핵심 내용을 소개하고, 이를 우리의 삶은 물론 기업 경영에 적용할 수 있도록 정리했다.



역사의 한 획을 그은 황제, 재상, 장군 가운데 당나라의 태종, 청나라의 강희제, 주(周)나라의 재상 주공 단, 춘추시대 제(齊)나라의 재상 관중, 청나라 말기의 장군 좌종당, 그리고 아직도 우리의 기억에 선명히 남아 있는 중국 공산당의 걸출한 지도자 저우언라이까지 각자의 삶이 흥미진진하고 현대인들에게 생생한 시사점을 주는 6인의 리더십을 다룬다. 끈질긴 의지의 소유자였으며, 겸손하면서도 과감한 결단력을 갖췄고, 전쟁 중에도, 위기의 순간에도 배움의 끈을 놓지 않았던 이들의 리더십을 만나본다.

 



저자소개

유필화

저자 : 유필화

저자 유필화는 성균관대학교 SKK GSB(GRADUATE SCHOOL OF BUSINESS) 교수. 서울대학교에서 경영학을 공부하고 노스웨스턴대학교에서 MBA를, 하버드대학교에서 경영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독일 빌레펠트대학교에서 가르쳤고 독일경영연구원(USW)에서 연구했다. 1987년부터 성균관대학교에서 경영학 교수로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성균관대학교가 삼성그룹과 매사추세츠공과대학의 지원으로 설립한 SKK GSB의 학장을 역임했다.



일본 게이오기주쿠대학교 비즈니스스쿨과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초빙교수, 한국경영학회 편집위원장, 한국마케팅학회 회장, 제일기획과 KT, 교보생명 사외이사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며 학문적 연구뿐만 아니라 현실에서 벌어지는 문제를 해결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다양한 활동 중에도 고전 연구에 관심을 쏟은 그는 ‘리더십 스승으로서의 역사’라는 개념을 중심으로 수많은 고전과 역사서적을 탐독하여, 경영학관점에서 이 책들을 재해석하는 작업을 해왔다. 또한 세계 시장을 지배하는 강소기업 ‘히든 챔피언’에 관한 탐구에 저명하여, 세계적인 경영석학 헤르만 지몬과 함께 《유필화와 헤르만 지몬의 경영담론》을 출간하기도 했다.



국내 경영학계에서는 마케팅, 특히 가격관리 분야에서도 선구자적인 입지를 구축해왔다. 지난 30년간 대한민국 유수의 기업과 사회단체에서 1500회 이상의 강연을 했을 만큼 기업인들이 가장 만나고 싶어 하는 경영 그루로 평가받고 있다.



영어, 독일어, 일본어에 능통하여 국내외에서 많은 논문을 발표했으며 《무엇을 버릴 것인가》, 《아니다, 성장은 가능하다》, 《가격관리론》, 《역사에서 리더를 만나다》, 《현대마케팅론(현재 제 8판)》, 《CEO, 고전에서 답을 찾다》, 《부처에게서 배우는 경영의 지혜》 등 20여 권의 경영학 관련 저서를



집필했다. 2006년에는 시집 《사랑은 사랑이 아닙니다》를 출간하기도 했다. 《경영의 지혜-붓다에게서 배운다》는 독일에서, 《부가가치의 원천》은 일본에서 번역·출간됐다.




 




목차

머리말 : 승자는 공부하고, 공부하는 자는 승리한다



1부 승자의 그릇, 어떻게 마음을 얻을 것인가



제1강 당태종 : 물은 배를 엎을 수 있다

창업과 수성의 명군 / 결단이 바꾼 운명 / 쓴소리에 귀 기울이는 자가 일류다

『정관정요』에서 찾은 자기경영 5원칙

제2강 강희제 : 성실, 성실, 성실하라

과감한 결단, 치밀한 준비, 끝없는 실천 / 한 권의 책을 가까이 할 것 / 자기관리의 화신

제3강 주공 단 : 삼감으로 그릇을 키우다

3대에 걸친 기다림이 주를 탄생시키고 / 평생에 걸친 겸양이 주공 단을 빛나게 하다

2인자의 처신 / 주공 단이 꿈꾼 정치

제4강 관중 : 주는 것이 얻는 것

관포지교가 낳은 인연 / 다스림의 4가지 원칙 / 신의를 앞세워 천하를 얻다

한 사람 덕분에 흥했고,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망했다

제5강 저우언라이 : 물처럼 유연하되, 물처럼 쉼없이

온 힘을 다하며, 죽은 뒤에야 그친다 / 조화를 이루되 뇌동하지 않는다 / 기다림도 실력이다

제6강 죄종당 : 반대에도 할 일은 한다

주머니의 송곳 같은 사람 / 계획은 구체적으로, 실천은 필사적으로 / 후계자가 있는가



2부 승자의 원칙, 무경칠서에서 찾아낸 싸우지 않고 이기는 법



제7강 손자 : 속도와 몰입

빠른 것이 느린 것을 먹는 시대 / 과감하게 버리고, 끝까지 집중하라 / 현장 지휘관을 위한 조언

이기는 싸움만 한다

제8강 오자 : 승자의 4덕

승부를 결정하는 기본기 / 한 손에는 당근, 한 손에는 방망이 / 원칙과 유연함의 조화

장수를 논하다

제9강 육도·삼략 : 내공의 병법

다스린다는 것 / 누가 인재인가 / 부드러움이 억셈을 누르고, 약함이 강함을 이긴다

싸우지 않고 이기는 12가지 계략 / 태공망이 제시하는 리더의 조건

제10강 사마법 : 통솔의 묘

억지력, 무력으로 무력을 없애다 / 혼돈과 질서의 균형 / 사마...(하략)

 




출판사 서평



승자의 그릇 : 어떻게 마음을 얻을 것인가

- 역사의 승자로 기록된 6인의 리더십




세계 4대 문명(메소포타미아, 인더스, 이집트, 황하) 가운데 유일하게 역사의 연속성을 유지하고 있는 문명이 황하 문명, 즉 한족(漢族)의 문명이다. 중국인들은 거대한 대륙을 배경으로 고대부터 현재까지 역사의 단절 없이 유구한 문명을 이어오며 뛰어난 지도자를 수없이 배출해왔다.



넓고 깊고 화려한 문명을 탄생시킨 중국인들을 이끈 리더십은 그 자체로 배울 만한 가치가 충분하며, 이를 공부해 자기 것으로 만든 이라면 현대의 어떤 기업이나 조직체라도 훌륭하게 이끌 수 있다.



『승자의 공부』는 역사의 한 획을 그은 황제, 재상, 장군 가운데 그 삶이 흥미진진하고 현대인들에게 생생한 시사점을 주는 6인의 리더십을 다룬다. 당나라의 태종, 청나라의 강희제, 주(周)나라의 재상 주공 단, 춘추시대 제(齊)나라의 재상 관중, 청나라 말기의 장군 좌종당, 그리고 아직도 우리의 기억에 선명히 남아 있는 중국 공산당의 걸출한 지도자 저우언라이가 그들이다.



이들은 모두 끈질긴 의지의 소유자였으며, 겸손하면서도 과감한 결단력을 갖췄다. 또한 전쟁 중에도, 위기의 순간에도 배움의 끈을 놓지 않았다. 당태종은 빼어난 신하들과 대화를 통해 배웠고, 강희제는 내란 중에도 하루도 독서를 거르지 않았다.



저자는 『정관정요』, 『사기』, 『논어』 등 다양한 고전 원문과 역사적 기록, 증언 등을 토대로 이들 6인의 리더십을 입체적으로 분석하고, 각 인물마다 오늘날 리더들이 벤치마킹해야 할 리더십을 소개한다.



승자의 원칙 : 고수는 싸우지 않고 이긴다

- 무경칠서에서 찾아낸 싸우지 않고 이기는 법




300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중국인들은 수많은 전쟁을 치르면서 ‘어떻게 하면 이길 수 있는가’를 늘 고민해왔다. 이런 고민과 내공이 담긴 책이 병법서이다. 수많은 병법서 가운데서도 지금까지 가장 널리 읽으며 사랑받는 고전 7권이 있다. 『손자』, 『오자』, 『사마법』, 『울료자』, 『이위공문대』, 『육도』, 그리고 『삼략』인데, 흔히 이들을 묶어 무경칠서(武經七書)라고 부른다. 저자는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무경칠서 전체의 핵심 내용을 소개하고, 이를 우리의 삶은 물론 기업 경영에 적용할 수 있도록 정리했다.



무경칠서 전편에 걸쳐 공통적으로 강조되는 메시지는 ‘싸우지 않고 이기는 법’이다. 이러한 사상은 클라우제비츠의 [전쟁론]을 비롯한 서양의 병법서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관점...(하략)

 




책속으로



눈코 뜰 새 없이 바쁘게 사는 이 땅의 경영자들이 인문학에 눈을 돌리게 된 까닭은 무엇일까요? 저는 크게 두 가지 이유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첫째, 창의성과 상상력, 그리고 인간에 대한 깊은 이해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경영 화두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 사람과 삶에 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는 인문학은 기업가들에게 통찰과 영감은 물론 신선한 아이디어까지 제공합니다.둘째, 사람과 삶을 총체적으로 조감할 수 있는 인문학적 성찰은 기업 경영을 통합적으로 바라보는 데 도움을 줍니다.

--- 「머리말」 중에서



군주는 배이고 백성은 물이다. / 물은 배를 띄울 수도 있지만, / 배를 뒤엎을 수도 있다.

君舟人水 水能載舟 亦能覆舟

참으로 날카로운 현실인식입니다. 절대군주도 이런 생각으로 나라를 다스렸는데, 요즘의 사회의 지도자들을 보면 안타까운 마음이 앞섭니다. 태종은 군주보다 백성이 중요하다는 것을 마음 깊이 깨달은

제왕이었습니다. 모든 정치의 근본이 백성임을 확신한 그는 백성들의 눈으로 보고 그에 따라 행동하려고 애썼습니다. 경영학자인 제 식대로 표현하자면 ‘철저한 고객 지향 정신’이 태종이 성공한 핵심 이

유라 하겠습니다.

--- 「제1강 당태종, 물은 배를 엎을 수 있다」중에서



강희제는 원래 비길 만한 이가 없을 정도로 학문을 좋아한 이로, 젊은 시절부터 독서에 몰두했습니다. 하도 많이 책을 봐서 과로한 나머지 피를 토한 적이 있을 정도죠. 그는 삼번의 난으로 눈코 뜰 새 없

이 바쁜 와중에도 하루도 독서를 거르지 않았습니다. 독서의 효용에 대해 강희제는 만년에 이렇게 말합니다.

“한 권의 책을 읽으면 한 권의 이득이 있고, 하루 독서를 하면 하루의 이득이 있다.”

--- 「제2강 강희제, 성실, 성실, 성실하라」중에서



저우언라이의 정치적 처세를 한마디로 표현하라면 ‘참다’, ‘견디다’, ‘질기다,’ 즉 한자의 ‘인忍’이 가장 잘 들어맞습니다. 1927년 5월 국민당과 공산당이 갈라지기 직전, 한커우에 있던 저우언라이는 국민당의 배신 행위에 격분한 류령이라고 하는 부하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동지, 단지 인忍이라는 한 글자만 있을 뿐이네. (중략) 혁명을 위해서는 악문 이가 부서져도 흐르는 피와 함께 그것을 삼켜야 하네. 필요하다면 창부도 될 수 있어야 하네.”

저우언라이 자신은 그가 여기서 언급한 ‘인’을 평생의 처세 원칙으로 삼았습니다. 중국 공산당의 최고지도자도 천두슈에서 취추바이, 리리싼, 왕밍, 그리고 마오쩌둥으로 어지럽게 교체되었습니다. 이러한 소용돌이 속에서도 저우언라이만은 거의 일관되게 2인자 또는 3인자의 자리를 지켰으며, 당의 기둥 역할을 했습니다.

--- 「제5강 저우언라이, 물처럼 유연하되, 물처럼 쉼없이」중에서



춘추전국시대에도 반드시 큰 국가가 전쟁에서 승리한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약소국이지만 변화하는 정세에 발 빠르게 대처해 시대의 승자가 된 경우를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습니다. 오늘날 같은 시간

경쟁의 시대에 속도는 더욱 중요한 생존 경쟁력입니다. 큰 것이 작은 것을 먹는 것이 아니라 빠른 것이 느린 것을 먹습니다.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시간을 자유자재로 활용할 수 있는 조직 체제를 갖추어야 합니다.

--- 「제7강 손자, 속도와 몰입」중에서



『육도』, 『삼략』을 포함한 중국의 대표적인 병법서들은 한결같이 ‘어떻게 하면 싸움에서 이길 수 있는가’라는 논제를 다루면서 빼놓지 않고 정치의 문제를 언급합니다. 중국인들은 전쟁에서 이기려면 아

무리 열심히 전략전술을 연구해도 한계가 있다고 보았습니다. 대신 그들은 나라의 정치가 안정되고 정부가 백성들의 지지를 받는 것이 승전의 기본 전제조건이라고 보았습니다. 그래서 중국의 병법서들은

모두 정치 문제를 매우 중시하는데, 『육도』, 『삼략』도 예외가 아닙니다.

--- 「제9강 육도삼략, 내공의 병법」중에서



『사마법』 [천자지의편]에는 현대의 기업 경영에 매우 중요한 시사점을 주는 내용이 등장합니다. 핵심을 간추리면 다음과 같습니다.

“정치를 할 때나 군대를 통솔할 때 지나치게 조여도 안 되고 또 너무 느슨하게 해도 안 된다. 균형을 잡고 임하는 것이 좋다.”

우리 시대의 최고 경영학자인 피터 드러커는 언젠가 “기업 문화는 기업의 가슴이자 얼(soul)”이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그만큼 기업 문화가 경영에서 중요하다는 뜻이겠지요. 저는 『사마법』에 나오는 위의

말이 좋은 기업 문화의 정수를 잘 표현한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이 인용문을 ‘질서와 혼돈이 적절히 균형을 이루는 기업 문화가 필요하다’라는 말로 재해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제10강 사마법, 통솔의 묘』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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