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창업, 시계를 거꾸로 돌려 놓은 열정- 오주 관저점
작성자 장사의 달인
작성일 2017.12.08
"대~충 천 만원에서, 천 이삼백은 되는 것 같지유.."



인터뷰에 앞서 월 순수익을 묻는 소리에 ㅇ순희 점주님은 뭘 그런것까지 묻느냐는 표정 으로 이렇게 대답한다.

관저점을  2년째 운영중인 ㅇ순희 점주님은 올해 59세로, 창업연령 으로써는 고령에 속한다고 할수 있다.

그러나 ㅇ순희 점주님은 시계를 되돌려 놓은 것인지 59세의 나이가 무색하게 젊은이들 만큼의 열정을 매장에 쏟아내고 계신다

주점치고는 비교적 큰 기복없이 월 매출이 유지 되고 있는 이유도 ㅇ순희 점주님의 연륜에서 배어나오는 편안함으로 다양한 연령층을 단골로 만들 수 있게 된것이 어쩌면 결정적 이유라 할 수있다.



"지나간 일이지만 오픈 당시에는 얼마나 손님이 몰려 들었는지 몰라요.., 주방을 맡고 있던 아들이 일하다 말고 12시도 채 되지 않았는데 간판불을 내리자고 성화였다니까요

초저녁부터 숨쉴 틈을 주지 않고 들이 닥치니 두손을 들었던거지요.."



요즘 같은 경기에, 월세 180의 상권에서 월 3천이 넘는 매출은 투자금대비 뛰어난 효율성을 가진다.

거기에, 전메뉴 평균 65%의 마진률은 - 창업비용 6천 5백만원을 6개월만에 회수 할 수 있었던 사실을

충분히 납득할 수 있게 만든다.

그 만큼 오픈당시 '오주'의 출현은 지역인들에게 적지 않은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가보다.

그렇다면 '오 주'라는 상호 어디에 그 토록 많은 사람을 빨아 들이는 요소가 숨어있는 것일까..?

ㅇ순희 점주님은 고향인 충남 서천에서 치킨 전문점과 피자 전문점을 운영한 적이 있다고 한다.

그러나 생각했던 것 보다 수익이 기대에 못미치고,  본사에서 제시한 마진률의 불확실성은, 본사에 대한 불신으로 이어지며 장사에 대한 의욕을  꺽어 놓고 말았던 것이다.

그렇게 매장을 정리하고 새로운 장사를 구상하고 있던 차에 오 주와 관련 되어 있던 동생의 권유로 창업을 결정했다고 한다.



" ㅇ순희씨는 앞으로 경영하실 영업장의 사장이 아닙니다.

여기 있는 저를 포함해서 ㅇ순희 님이나 직원 모두는 오로지 고객만족을 위해 존재하는 하나의 '서비스맨' 에 지나지 않는 것 입니다...

그런 각오로 운영할 수 있으시겠어요?"



이 말은, 아들과 함께 창업상담 하러 갔을 때 본사 권미화대표께서 했던 말이라고 한다.

무심코 그 말을 들은 예비점주 ㅇ순희씨는 신선한 충격을 받게 되어, 곧 바로 계약을 하고 오주 가맹점주가 된다

창업상담을 받다 보면 하나 같이 자회사 브랜드 자랑하기 바쁘고, 힘들이지 않고도 저절로 큰 수익을 올릴수 있다며 과장하기 바쁜것에 반에, 오주 창업주의 그같이 찌르듯이 명확한 의사는 그 자체로 경영철학에 대한 신뢰가 느껴졌다고 한다.



이제 ㅇ순희 점주님은 얼마 있으면 손주가 태어나는 경사를 앞두고 있다

그리고 ㅇ순희 점주님은, 앞으로 바램이 무엇이냐는 필자의 질문에

" 올 연말까지 노력해서 내 년 봄에는 매장 하나를 더해볼 생각이 예요..~ ."  라며 함박웃음을 지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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