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의달인을 만나다. 육개장의 달인 1936 육개장터 박지한 대표
 
장사의 달인을 찾아서 육개장의 달인 박지한 대표님을 만나보았습니다.
박지한 대표님은 일반 회사원에서 퇴직 후 현재는 1936 육개장터 프랜차이즈 본사의 대표이며
지한에프씨(주)를 통하여 육개장소스를 직접 제조하는 CEO입니다. 의정부 직영점을 시작으로
전국 프랜차이즈로 성장하고 있는 박지한 대표의 성공스토리를 들어보겠습니다.
 

 
1. 자세한 회사소개 및 브랜드 소개해주세요.
 
안녕하세요~! 1936 육개장터를 운영하고 있는 지한에프씨(주) 대표 박지한입니다.
저희 1936 육개장터는 10평의 기적을 만드는 브랜드입다. 소형 평수로 육개장이라는 전문메뉴를 취급함으로써
주방의 효율화와 운영의 효율과를 극대화하고 있는 브랜드입니다.
의정부 직영점을 시작으로 성남 단대점, 태평점, 남양주 호평점, 거제점까지 입소문만으로 가맹점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가맹점의 운영의 효율과를 극대화하기 위하여 직영 소스공장을 운영함으로써 가맹점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KBS 생생정보통 등 방송에 소개되면 작지만 강한 매장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습니다.
 


 
2. 창업을 결정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저는 얼마 전까지 여러분들과 마찬가지로 일반 회사원이었습니다. 적당한 월급과 적당한 휴무를 즐기며 살았지요. 하지만 언젠가부터 안일한 삶에 대한 회의가 느껴졌습니다. 나만의 사업에 대한 열망이 생겨나기 시작했죠. 하지만 직장만 다닌 저는 음식을 할 줄도, 어떻게 창업을 해야 할지도 막막했습니다. 직장을 다니면서 창업에 대한 공부를 시작하였습니다. 상권, 입지, 창업아이템, 창업자금 활용 방안, 메뉴개발기법 등 창업에 대한 정보를 수집했죠.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육개장이라는 브랜드를 떠올리게 되었습니다. 할머니 때부터 장사를 해오던 육개장, 어머니가 운영하던 매장의 육개장, 바로 저에게는 어렸을 때부터 먹어오던 육개장이란 메뉴가 떠올랐습니다.
 
 
3. 육개장이란 창업아이템에 주목한 이유는?
육개장이란 메뉴를 확정하고 어머니께 육개장 비법을 가르쳐달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어머니는 회사를 다니길 바랬고, 장사의 어려움을 말해주셨습니다. 어머니를 설득하는데 6개월이란 긴 시간이 걸렸습니다. 저의 긴 설득 끝에 어머니의 육개장 비법을 전수받을 수 있었습니다. 창업을 결정하고 퇴직을 했지만 저에게는 5000만원 이라는 창업자금밖에 없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좋은 입지의 매장을 얻는 것은 꿈을 꿀 수도 없었고요. 의정부 시내 귀퉁이에 10평의 작은 매장을 직접 공사를 하여 오픈 할 수 있었습니다. 프랜차이즈 본사보다는 개인 창업을 한다는 생각으로 오픈한 매장은 10평의 작은 매장에서 일 매출 100만원 넘는 대박 매장으로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고객들의 입소문을 타면서 KBS 생생정보 등 많은 프로그램에서 맛 집으로 소개가 되었습니다.
 

4. 귀사의 가장 큰 경쟁력이라면 무엇이 있습니까?

1936 육개장터가 방송에 나오면서 가맹점을 내달라는 문의가 끈이지 않고 들어왔습니다.
처음에는 프랜차이즈를 내줄 수 없다고 완강히 거부를 했지만, 저와 같은 처지의 퇴직자, 장사가 안되 꼭 변경을 해야 하는 사람들의 딱한
사정을 들으며 외면하기가 어려웠습니다. 그러면 제대로 지원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 이후로 프랜차이즈 시스템에 대해 공부를 시작했고, 맛과 유지와 매장 운영의 편리성을 이해서는 자제 제조공장의 꼭 필요하다는 판단을 했습니다.
의정부에 제조공장을 설립하고 10평에 적합한 운영시스템을 개발하였습니다.
저희 육개장터의 가장 큰 경쟁력은 뛰어난 맛을 쉽게 조리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5. 1936 육개장터의 네이밍이 이상적입니다. 할머니 때 개점 시기인가요?

 네 할머니께서 1936년 철원 장터에서 육개장 매장을 운영하였습니다. 전통방식의 육개장으로 가마솥에 푹 끊이는 육개장이었죠. 어머니가 시집을 오면서 자연스럽게 대를 이어 육개장 집을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정말 오래된 역사를 가진 육개장이죠. 제가 창업을 하면서 집안의 전통을 이어받게 되었습니다. 옛 맛과 푸짐함을 그대로 살려 현재에서도 고객의 사랑을 받는 매장으로 자리매김 하게 되었습니다.
 
 
6. 육개장의 달인으로서 자신만의 노하우는 어떤 것이 있나요?

할머니와 어머니의 장사 정신은 좋은 재료를 사용하여 정성을 다하면 손님은 저절로 찾아 온다 였습니다. 저만의 노하우라면 아주 간단합니다. 좋은 재료를 정성스럽게 만든다는 것입니다. 그 좋은 재료와 정성을 본사 제조공장에서 가맹점주를 대신하여 만들어 주는 것입니다. 일반 개인매장에서 그 만큼의 많은 시간과 정성을 쏟아 붙기는 힘들기 때문입니다. 또 하나 할머니 때 부터 대대로 내려오는 소스의 비법입니다. 수많은 재료를 넣어 육개장의 제대로 된맛을 살려내는 것입니다.
 
 
7. 대표님에게 목표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80년을 이어온 육개장의 맛을 이어가는 것입니다. 수많은 가맹점을 오픈하는 것 보다는 전통의 맛을 이어 오랫동안 유지되는 육개장터를 만드는 것이지요. 지난 80년을 넘어 80년 후에서 육개장터가 대한민국 사람들에게 육개장 하면 떠올리는 맛 집으로 자리매김 하는 것입니다.
 
 
8. 마지막으로 예비 창업가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씀 한 마디~! 부탁 드립니다 ^^
저도 여러분들과 같이 일반 직장인에서 시작하여 창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여러분들의 막막한 심정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습니다. 저희 1936 육개장터는 10평 소형매장에서 육개장이라는 전문메뉴만을 취급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10평의 기적이라는 말을 듣고 있습니다. 예비 창업가분들도 너무 많은 창업자금을 투자하거나, 너무 많은 메뉴를 취급하는 매장보다는 효율적으로 창업이 가능한 창업아이템을 발굴해 보십시오.